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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여성의 날, 멕시코에서 '여성 폭력·살해' 대규모 항의 시위
        [AP,NEWSIS=MAGUGANNEWS]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규모 여성 시위대가 시내 한복판 소칼로 광장에 모여 멕시코 내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살인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시위대는 1년간 희생된 여성 피살자의 이름들을 흰색 대문자로 빼곡히 적어 놓았다.   이어 수천 명의 시위대가 피살된 소녀들의 어머니들을 앞세우고 행진을 하면서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살인을 멈추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공공대학의 학생인 아나 파울라 산토스(21)는 "나는 다음 번 피살자가 되기 싫다. 내 엄마가 다음 번 희생자가 되는 것도 싫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멕시코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년 동안 폭력으로 살해된 멕시코 여성의 수는 무려 3,825명으로, 2018년에 비해 7% 늘어났다.   이는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이 살해되고 있는 셈이어서 멕시코는 여성이 살기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게다가 최근 몇 해 동안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실종된 여성의 수도 수천 명에 달한다.   미겔 아구스틴 프로 인권센터의 변호사 소피아 데 로비나는 "우리는 그 모든 희생자들을 한데 모아 숫자로 만들고 그동안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수많은 실종자 여성들도 전부 통계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활동가들, 친지들과 함께 멕시코에서 2016년 이후에 실종된 모든 여성들의 명단을 모으기로 했다.    이 명단은 정부의 살인사건 공식 기록에서 여성 피살의 범주에 드는 것을 모두 뽑은 것이어서 이 나라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살된 증오범죄의 생생한 증거가 되고 있다.   이들이 수집한 명단에는 3,300건의 살인사건 피해자가 들어있다. 또한 이 아이디어는 결국 도심의 아스팔트 위에 그 이름들을 새기는 데 이르렀고, 여성의 날 행진에서도 소리를 내어 이름들을 부르게 되었다.   멕시코에서 여성이 피살되는 것은 흔히 성폭행이나 무자비한 구타 등에서 이어진다. 어떤 여성들은 산 채로 불태워지기도 하고 사지가 절단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수사 당국은 범죄 예방에도 무능하고 수사에도 무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 범죄들 가운데 범인이 잡혀서 유죄판결을 받는 경우는 아주 희소하기 때문이다.   이 날 시내에서는 행진이 지나가는 연도에 많은 아이들과 여자들이 페인트 붓을 들고 이름 쓰기에 동참했다.   8일 진행된 시위에서는 가정주부들, 대학생들, 어린 아이들을 목마를 태운 젊은 엄마들이 보라색 셔츠와 큰 모자를 착용하고 멕시코 시티 시내를 행진했다.   이들이 들고 있는 손팻말에는 "우리는 더 이상 매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심장이다" " 내가 오늘 행진하는 것은 내일 죽지 않기 위해서다"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한편에서는 복면을 쓴 여성들이 건물의 유리창을 깨고 불을 지르거나 빌딩 벽에 스프레이로 구호를 썼다. 일부 시위대는 공격대가 스프레이로 “우리는 이제 지긋지긋하다(We're fed up)”라는 문구를 쓰자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두 딸과 아들을 데리고 중부 도시 푸에블라에서 올라온 엄마 엔리케타 디에고는 행진에 참가한 목적을 두고 “멕시코의 모든 여성들을 위해 치안이 개선되기를 바라서”라고 말했다.   53세의 그녀는 "그들은 아무도 처벌받지 않고 무사하다. 그것이 우리를 두 번 죽인다"라고 말했다.   행진 뒤에 여성들은 멕시코 상원 빌딩 주변의 울타리에 항의 편지를 담은 카드를 테이프로 붙였다. 처음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보안을 위해서 팔에다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심지어 혈액형까지 써서 밴드로 붙이기도 했다.   나탈리아 올랄데(18)란 여대생은 다리에 보라색 스카프를 묶고 행진에 참여했다.    그는 “멕시코에서 여성에 대한 범죄에 관대하고 사법이 집행되지 않는 것에 화가 나서 나왔다”며, “지금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일단 취업을 하고 일을 하게 되면 성추행을 당할 일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서 그는 "우리는 자유롭고 안전한 삶을 원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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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국제적십자위 "콜롬비아 인권탄압 ·폭력 더 이상 용납 안 돼"
    보고타 시내 볼리바르 광장에 2018년 4월 9일 코롬비아 내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적인 관들과 꽃이 진열되어 있다.     [AP,NEWSIS=MAGUGANNEWS]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콜롬비아 지부는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현재 진행 중인 폭력과 인권 탄압, 내전과 소요 등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수만 명이 집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되고 있어 "공포 없는 삶"을 누리는 일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발표했다.   ICRC가 집계한 지난 해 사망자는 352명이며 사제 폭발물과 대인 지뢰 등으로 폭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2만 5,000명의 민간인들이 내전과 폭력의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나 피란민으로 떠돌고 있다고 크리스토프 하르니슈 ICRC콜롬비아 파견단장은 밝혔다.   "무장단체간의 교전과  총기 폭력 등으로 민간인들이 아직도 최악의 공포 속에 살고 있다. 공포가 없는 삶이란 콜롬비아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좌파 게릴라 부대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과 2016년 30여 년만의 역사적인 평화협정을 맺었고 남미에서 가장 오랜 내전을 종식 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아직도 그보다 더 작은 규모의 무장 단체와 반군, 마약 밀매 무장조직들과 전국 여러 곳에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ICRC보고서에는 국제 인권법 위반 사례 987건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공갈 협박, 살인, 성폭력, 미성년자 징발과 불법조직 강제 입대 등 온갖 범죄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 발생한 실종자의 수도 93명에 이른다.   ICRC의 하르니슈단장은 현재 콜롬비아의 무장 단체들은 더 많아지고 세분화되어 있어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인도주의적인 해결을 시도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밝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나리오는 지난 해 보다 더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가 나오기 직전에 유엔본부도 지난 주에 콜롬비아 정부에게 고질적인 폭력, 특히 농촌지역의 무법천지 무정부상태를 낳은 정부의 구조적인 원인을 척결하라는 권고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반군과의 평화협정에 반대했던 보수파 인물이다.    그는 유엔의 지적에 대해 정부는 협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오랜 세월 방치되었던 시골과 지방에 도로와 교량 등을 건설해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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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유엔 식량계획 "베네수엘라 국민 3명 중 1명, 최소한의 식량으로 연명"
      올해 2월 14일 식품 가격이 너무 올라서 네 아이들에게 먹일 재료를 살 수 없다고 불평하는 카라카스 시내의 주부 두그레이디 살세도. 아이들은 배가 고파 울지만 먹을 게 전혀 없다고 말하면 그래도 잘 참는다고 그녀는 말했다.       [AP,NEWSIS=MAGUGANNEWS]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로 인해 국민들 3명 가운데 1명은 최소한의 영양 섭취를 위해 뿌리채소와 콩으로 연명하면서 매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 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 WFP)이 23일(현지시간) 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베네수엘라 전역 8,3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가 주로 감자나무 등의 뿌리채소와 콩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두고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 탓에 이제는 봉급의 액수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WFP에 위촉해서 실시했다.   또한 WFP는 베네수엘라 인구의 거의 3분의 1에 달하는 930만 명의 국민들이 중간 또는 아주 극심한 식품 불안정(Food insecurity) 상태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식품 불안정 상태는 한 개인이 가장 기초적인 식품의 양과 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이번 조사 결과, 베네수엘라의 식량 불안정은 전국적이며, 특히 델타 아마쿠로, 아마조나스, 팔콘 주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보다 부유한 지역에서는 인구 5명 중 1명만이 식품 불안정상태였다.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인 미구엘 피사로는 "이번 보고서에서 드러난 실상은 이 나라의 정치·경제·사회적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국제기구 등이 국내 문제나 인도주의적인 위기에 관해서 조사하러 오는 것을 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승인을 했다.   이에 WFP는 "완전한 독립 상태에서, 어떤 방해나 어려움 없이 전국적인 조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WFP는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긴밀한 대화와 협의를 계속하면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제시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마두로 정부의 반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베네수엘라의 가족들의 74%는 "음식 관련 비상 대책"을 채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예컨대 음식의 가지 수를 줄이고 질도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이다.   조사 대상이었던 전체 가구의 20%는 식사의 양을 줄였다고 답했고, 33%는 임금 대신에 식품으로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20%는 집안의 자산을 팔아서 기본적인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식품이 없기 때문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구하기가 어려운 탓으로 드러났다.    10명 가운데 7명은 식품은 언제나 찾을 수는 있지만, 너무 급등한 가격 때문에 사기가 어려워서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7%는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경제 위기와 불황 때문에 사업이나 일자리를 잃은 상태였다.   베네수엘라는 국민 450만 명이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국외로 탈출할 정도로 정치·경제적 위기에 빠져 있다.    마두로 정부는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의 퇴진 운동과 미국의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굳세게 권력을 장악한 채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마두로는 베네수엘라의 참상이 미국의 제재 탓이라며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미국 제재로 인한 국민의 고통, 심지어 죽음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식량난과 의료 서비스 부족은 미국이 마두로 정부에 대한 제재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심각했다.   이번 조사 결과, 식량 외에도 10가구 당 4가구가 자주 정전을 경험하는 등 전력과 수돗물 공급 상태도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네수엘라의 취약층 여성을 위한 시민활동가인 카롤리나 페르난데스는 “이번 설문조사가 실시된 것이 지난 해 7월에서 9월 사이였다”면서, “지금의 상태는 훨씬 더 악화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이전에는 외국의 친척이 보내주는 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환율이 치솟고 물가도 폭등해서 한두 명이 송금해주는 돈으로는 생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페르난데스는 “특히 지금 같은 식량 부족과 굶주림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의 신체 발육기에 최악”이라고 평했다.  그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들이 나중에 장기적으로 겪게 될 여러 가지 문제들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요니 구테이레스(56)는 일요일마다 카라카스 시내의 레스토랑 앞에서 구걸한다.    음식물 봉지를 싸들고 나오는 손님들에게 접근해서, “혹시 조금 나눠줄 수 없는지” 호소하고 있다.   실직자인 그는 한때 시장에서 트럭의 상품을 내리는 일을 해서 근근이 생활했지만 고용주인 상점과 시장까지 폐업해서 일자리를 잃었다.  그는 “식당 앞을 굳게 지키면, 그래도 운이 좋을 때엔 괜찮은 걸 얻어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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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브라질 대통령, 리우 축제 앞두고 "기독교적인 도덕률" 강조
            [AP,NEWSIS=MAGUGANNEWS] 15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축제 전야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리우 해변에서 수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향해 “앞으로 브라질 정부는 국가적으로 기독교 도덕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연설했다.   그는 "브라질은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가정을 존중하고 국민의 충성심을 얻고 있으며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리우 슈가로프 마운틴 아래의 해변에서 군중을 향해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크리스천이며 브라질이 세계무대에서 충분히 뛰어난 지도적 지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우에서 열린 국제 복음주의 기독교 교회 40주년 행사에서 나온 보우소나루의 이 발언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리우 카니발 전야제가 리우시 전체에서 술과 춤, 현란한 축제 인파의 볼거리로 가득 차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실제 이날 기독교 축제가 열린 해변에서는 엄청난 군중이 몰려왔는데도 맥주를 파는 노점상 하나 보이지 않았다.   전국의 수많은 기독교도들은 불과 몇 시간의 이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틀 이상 걸려 전세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페이스 쇼(Faith Show)’라는 인기 TV프로그램 진행자이자 한 복음교회 설립자 R. 소아레스 목사는 청중을 향해서 "대통령을 위해 투표한 사람은 손을 들고 내 말을 따라 하시오"라고 말하며 "예수께서 우리 대통령을 축복하시기를!"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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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6
  • ​넷플릭스, '게이 예수 영화 삭제 판결' 브라질 대법원에 항소
        [AP,NEWSIS=MAGUGANNEWS] 브라질의 한 판사로부터 예수를 동성애 남성으로 묘사한 풍자 영화를 플랫폼에서 삭제하도록 명령을 받았던 넷플릭스가 판결 하루 만에 브라질 대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서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강력히 지지하며 모든 위대한 스토리텔링의 핵심에 이르는 이 중요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투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영화는 아직도 넷플릭스에서 삭제되지 않은 상태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의 베네직투 아비카이르 판사는 넷플릭스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이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해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8일 이의 방영을 중단하라고 넷플릭스에 명령했다.   이 판결은 신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브라질 가톨릭 단체의 탄원에 따른 것이다.    그는 이번 결정이 "기독교계뿐 아니라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브라질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가톨릭 국가다.   법원의 삭제 판결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기독교적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예술작품에 대해 보조금을 삭감하라며 일부 화려하고 외설적인 카니발 공연내용에 대해서도 독설을 퍼부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졌다.     리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 유튜브 코미디 그룹 '포르타 두스 푼두스'가 넷플릭스에 46분짜리 풍자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3일부터였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1988년도 영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비튼 이 영화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돌아온 예수가 남자 친구 올랜도와 함께 집을 찾는 모습을 그린다.  예수는 올랜도와의 관계를 부인하지만 이 모습조차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이 같은 내용에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됐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포르타 도스 푼도스 본사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에두아르도 파우지는 판사의 금지 판결을 축하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는 브라질의 '오 글로보'(O Globo) 신문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는 사건 직후에 러시아로 달아났으며, 그곳에서 "브라질의 사법 시스템에 축하를 보낸다. 브라질 국민들에게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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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브라질 법원, '게이 예수' 넷플릭스 코미디 "방영 중단하라"
      [AP,NEWSIS=MAGUGANNEWS] 브라질 법원이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해 신성모독 논란을 부른 콘텐츠를 방영 중단하라고 넷플릭스에 명령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의 베네딕토 아비카이 판사는 넷플릭스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이 신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브라질 가톨릭 단체의 탄원과 관련해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그는 이번 결정이 "기독교계뿐 아니라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브라질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가톨릭 국가다.   리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 유튜브 코미디 그룹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지난달 3일 넷플릭스에 46분짜리 풍자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을 공개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1988년도 영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비튼 이 영화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돌아온 예수가 남자친구 올랜도와 함께 집을 찾는 모습을 그린다.   예수는 올랜도와의 관계를 부인하지만 이 모습조차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이같은 내용에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됐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에 한 무리의 괴한들이 포르타 도스 푼도스 본사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아직까지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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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넷플릭스 '동성애자 예수' 영화? 신성모독"…브라질서 휘발유 테러
      [AP,NEWSIS=MAGUGANNEWS]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콘텐츠에 반발한 테러 사건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브라질 수도 리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 유튜브 코미디 그룹 '포르타 도스 푼도스' 본사에 괴한이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복면을 쓴 세 사람이 "포르타 도스 푼도스를 겨냥해 크리스마스 이브 공격을 실시한다"고 말한 뒤 건물 안으로 휘발유 폭탄을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 측은 "밤 사이 벌어진 방화는 보안 요원이 빠르게 진압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지난 3일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46분짜리 풍자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을 공개했다.   1988년 영화인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비튼 이 영화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돌아온 예수가 남자 친구 올랜도와 함께 집을 찾는 모습을 그린다.   올랜도는 마리아 등 예수의 가족 앞에서 광야에서 엄청난 힘을 지닌 예수의 크기를 보았다고 말하며 그와의 동성 성관계를 은유한다.   예수는 올랜도와의 관계를 부인하지만 이 모습조차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전 세계에서 1,300만 명 이상이 해당 영상을 삭제해야 한다는 청원서에 서명을 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은 혐오의 고통에서 살아남을 것이며, 사랑은 표현의 자유와 함께 승리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2019년 인터내셔널 에미상을 수상한 그룹으로 대담한 풍자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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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7
  • 아르헨티나와 코스타리카, '낙태 합법화' 실시
      [EVANGELICALFOCUS=MAGUGANNEWS] 아르헨티나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의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낙태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시도했다가 낙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아르헨티나의 새 대통령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는 선거 운동 중 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합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다.   아르헨티나 헌법은 생명은 수정(受精) 상태부터 시작된다고 명시하지만, 아르헨티나 행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반대에 부딪힌 정부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만약 산모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하거나 강간으로 임신했다면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낙태가 가능하다.   낙태 반대 운동가들은 이 같은 정부의 결정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했다.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인 디나 레지놉스키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결정은 헌법에 어긋난다. 또한 정부는 정상적인 입법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의적으로 낙태 합법 법안을 통과시켰다.”라고 비난했다.   아르헨티나 복음주의연합(ACIERA) 역시 “정부는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생명의 존엄성과 국민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법적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상황의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정부 역시 낙태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12월 13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은 의사들이 산모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판단할 시 자유롭게 낙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에 서명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은 “우리는 코스타리카 여성들에게 역사적 빚을 갚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결정은 여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2주 전부터 코스타리카 국민들은 거리로 나와 “생명을 존중하라!”라고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야당 지도자 패브리코 알바라도 역시 시위에 참석해 “정부가 사회 다수의 요구를 무시한 채 제한 없는 낙태 합법화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복음주의 교회 Abundant Life의 리카드로 살라잣 목사는 “코스타리카는 생명을 존중하는 나라다. 지금의 정부는 국민들을 기만하고, 국민들이 진실로 원하는 법을 개정하려고 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국민들은 생명을 존중하며 낙태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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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브라질의 심령치료사, 성폭행 4건 혐의로 19년형 선고받아
        [AP,NEWSIS=MAGUGANNEWS] '세례 요한'이란 의미의 이름을 가진 브라질의 호아우 데 데우스(77)란 심령치료사가 지난해 말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성폭행 고발로 인해 19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법정에서 처음으로 4건의 강간혐의로 19년여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고이아스주 법원의 한 판사는 이 날 그에게 서로 다른 여성 4명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인정, 19년 4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한 것으로 법원 서류에서 드러났다.   호아우 데 데우스의 변호사는 선고에 불복,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호아우 테이세리아 데 파리아(본명)는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서쪽으로 두 시간 운전 거리의 작은 마을에 살면서 전 세계로부터 환자들을 끌여 들였다.   그는 우울증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약속으로 1주일에 거의 1만 명의 사람들을 치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가운데 그의 딸을 포함한 수백 명의 여성들이 그가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으며, 몸을 더듬는 것에서부터 강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오프라 윈프리까지도 토크쇼를 위해서 2012년 호아우 데 데우스를 찾아왔으며, 인터뷰를 한 뒤에는 "영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가 이번에 재판을 받은 뒤 윈프리는 성명을 발표, 피해 여성들에게 공감을 표하며 제대로 정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호아우 데 데우스에 대해서는 아직도 10건의 성범죄 재판이 남아 있으며,  추가로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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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 브라질 넷플릭스서 '동성애자 예수' 등장…1300만 명 "영상 삭제하라"
        [가디언,NEWSIS=MAGUGANNEWS]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콘텐츠가 등장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1300만 명 이상이 해당 영상을 삭제해야 한다는 청원서에 서명을 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는 브라질 유튜브 코미디 그룹인 '포르타 도스 푼도스'가 제작한 46분짜리 풍자 코미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이 공개됐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2019년 인터내셔널 에미상을 수상한 그룹으로 대담한 풍자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8년 영화인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비튼 이번 영화에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돌아온 예수가 남자 친구 올랜도와 함께 집을 찾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후 올랜도는 전자 키보드로 크리스마스 캐롤인 징글벨을 부르며 은유적으로 광야에서 엄청난 힘을 지닌 예수의 크기를 보았다고 말한다. 사막에서의 동성 성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는 올랜도와의 관계를 부인하지만 이 모습조차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세계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포르타 도스 푼도스가 제작한 영상이 가톨릭 신자를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의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해시태크 '보이콧넷플릭스(#BoycottNetflix)'를 달고 넷플릭스 구독 취소를 인증하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포르타 도스 푼도스는 성명을 통해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테마에 대한 풍자로 예술적 자유와 유머를 지킨다는 데 가치가 있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를 위한 필수라고 믿는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전통 가톨릭 국가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역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올해 초 성소수자(LGBT) 관련 영화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대통령의 삼남 에두아르도 보우소나루 브라질 하원의원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이 영상은 "쓰레기"라며 "이들(포르타 도스 푼도스)이 브라질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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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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