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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언
        [AP,NEWSIS=MAGUGANNEWS]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면서 "이번 선언으로 주(州)와 지방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0억 달러(약 61조 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릭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사와 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연방 규제와 법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백악관과 의회는 코로나19 지원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민주당 의원들이 자체안을 의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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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 ​미국 청문회도,백악관 TF 브리핑도,언론도..."한국,한국,한국"
    ] [AP,NEWSIS=MAGUGANNEWS]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에 대한 지적이 하루가 멀다하고 현지언론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즉, 한국은 22만명 이상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는데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은 왜 여전히 검사 건수가 수천명 밖에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미 정부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TF) 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NBC 아침뉴스 프로그램 '투데이'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 19 검사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다.   진행자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왜 광범위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검사 확대를 위해 문자 그대로 시시각각 일하고 있다"고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우리는 검사 문제를 다뤄 왔다"며 "우리는 주 연구소와 대학병원이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고, 현재 미국 내 모든 주 연구소에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많은 대학 연구실이 검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행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검사를 수용하는 대신 자체 검사 시스템 개발에 시간을 쏟은 게 실수였을 수 있다고 진행자가 지적하자,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전염병에 있어 세계의 리더"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이 지난 5일 워싱턴 터코마 피어스카운티 대비센터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어김없이 한국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백악관 코로나19 TF 조정 담당관 데버라 벅스 박사가 WHO 추산 코로나19 사망률 수치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은 광범위한 검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가벼운 질병과 중간 수준 질병, 심각한 질병을 찾아낸다"고 설명한 것. 이어 "이들(한국)의 사망률은 0.5% 범위로, (WHO 추산 수치인) 3%보다 현저히 낮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전에 개최된 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에서는 아예 한국의 코로나19 검사체계가 핵심 주제가 됐다.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캐럴린 멀로니(민주당·뉴욕) 감시위원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비판하며 "한국은 지난 두 달 동안 우리가 한 코로나19 검사를 단 하루에 해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대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세계를 이끌어야할 우리(미국)은 오히려 한참을 뒤쳐지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이미 19만6000명 이상의 국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까지 하고 있다"며 "그런데 미국인은 주치의에게서조차 코로나 19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대체 (코로나19 검사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 우리는 더욱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멀로니 위원장은 청문회에 출석한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에게 "파우치 박사, 왜 우리는 한국에 이렇게 뒤쳐져 있나. 우리는 언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설치할 수있나"고 다그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짐 쿠퍼 하원의원(민주당·테네시)은 "한국의 검사장비를 미국이 도입할 수 없나. 그 장비를 만든 한국회사 이름이 뭔가"라고까지 물었고, 리자 크리시나무시 하원의원(민주당·일리노이)은 도표까지 만들어 가지고 나와서 "미국은 언제 쯤에나 한국처럼 검사할 수있냐"고 물었다. 청문회 동영상을 보면, 파우치 소장과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의원들의 위와같은 질문에 굳은 얼굴 표정을 나타냈다.    미국 언론들은 이미 여러차례 한국의 대대적인 코로나 19 검사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있다.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지난 11일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한국은 민주주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란 제목의 칼럼에서  "어떤 논평가들은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이 권위주의 통치와 위기 관리의 우월함을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사실은 민주주의가, 적어도 고유한 강점을 활용한다면, 공중 보건 보호에 더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가 어떻게 그렇게 하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바로 한국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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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대세론' 입증한 바이든, 본선 진출 가까워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AP,NEWSIS=MAGUGANNEWS]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6개 주에서 동시 경선을 실시하는 '미니 슈퍼화요일'인 이날, 승부처인 미시간을 비롯해 미시시피, 미주리, 아이다호 등 4개 중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자가 나오지 않은 노스다코타는 63% 개표 수준에서 버니 샌더스 의원이 50.2%로 바이든 전 부통령 39.9%보다 앞서고 있으며 서부 워싱턴은 69% 개표에서 샌더스 32.7%, 바이든 32.5%로 불과 0.2%포인트 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노스다코타는 대의원 수가 많지 않고, 워싱턴에서 샌더스 의원이 이긴다고 하더라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미시시피의 경우엔 89% 개표에서 샌더스 의원은 14.8%로 대의원 확보를 위한 15%선을 지키는 것조차 위태로운 상황이다. 샌더스 의원이 이 선을 넘지 못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 곳에 배정된 대의원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초기 3개 주 경선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 뒤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지난 3일 슈퍼화요일에 14개 주 가운데 10개 주를 가져가며 대승을 거뒀고, 이날 또 다시 4개 주 승리를 확정지으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은 주요 후보들의 잇단 사퇴 이후 민주당 경선이 양강구도로 재편된 뒤 진검승부가 예상됐던 만큼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 기세를 몰아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승리 연설을 통해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후보(바이든)는 죽었다고 선언했지만 이제 우리는 매우 살아있다(very much alive)"고 자축했다. 그간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던 정치세력과 정치자금도 속속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모여들고 있다.   이날 경선 결과 윤곽이 나온 뒤 대만계 사업가 앤드루 양은 CNN 선거방송 도중 "나는 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든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며 "숫자들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리의 후보라고 말해 주고 있다.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지지 후보를 공개 선언하지 않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제외하곤 사실상 중도 하차한 민주당 경선 후보 모두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로 갔다.   워런 의원 역시 성향 상으로 같은 진영의 샌더스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일정 부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민주당 주요 슈퍼팩인 '아메리칸 브리지'도 "우리는 지금까지 중립을 지켰지만 오늘 밤 민주당 유권자들의 목소리는 크고 분명했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오는 11월(대선)까지 모든 자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대의원 수가 4번째로 많은 펜실베이니아(4월 28일)에서 220만 달러(약 26억 3,100만 원)의 광고를 구입할 계획이다.   샌더스 의원으로선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는 지난 2016 대선에선 미시간에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대이변을 연출하며 모멘텀을 얻었으나 이번엔 뼈 아픈 실패를 맛봤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 벌써부터 그의 레이스가 무의미해졌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 연설에서 "당신들이 필요하다. 버니 샌더스와 그의 지지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열정에 감사한다. 우리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며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요청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례적으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이날 예정했던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유세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샌더스 의원 캠프 관계자는 "오늘은 그의 (성패가 달린) 길이었고,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샌더스 의원 지지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힘든 밤"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경선 TV토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경선을 일단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관계자는 CNN에 "그(샌더스)는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오는 1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다. 민주당 경선 11차 TV토론인 동시에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이 처음으로 1대 1로 맞붙는 자리이기도 하다. 미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은 6개 주에서 민주당 대선 지명 권한을 가진 대의원이 미시간 125명을 비롯해 워싱턴(89명), 미주리(68명), 미시시피(36명), 아이다호(20명), 노스다코타(14명) 등 325명이 걸려 있다.   슈퍼화요일인 3월 3일(14개 주, 1,357명), 4월28일(6개 주, 663명), 3월 17일(4개 주, 577명)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오는 17일엔 애리조나(67명), 플로리다(219명), 일리노이(155명), 오하이오(136명) 등 577명이 달렸다. 이때까지 하면 민주당 전체 대의원의 60% 배정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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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미국 하원, '북미 이산가족 상봉 촉구' 법안·결의안 가결
      [VOA,NEWSIS=MAGUGANNEWS] 미국 하원이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과 결의안을 의결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미 하원은 9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이 법안과 결의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법안과 결의안 모두 각각 찬성 391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지난해 10월 소관 상임위인 외교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지 약 4개월 만으로, 하원이 올 들어 의결한 첫 한반도 관련 안건이다.   ‘북미 이산가족 상봉 법안(H.R.1771)'은 뉴욕주 출신 그레이스 멩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3월 중순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국무부가 한국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적어도 6개월에 한 차례 미국 내 이산가족들과 상봉 노력에 대해 논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상원에도 지난 5일 민주당의 메이지 히로노 의원과 공화당의 댄 설리번 의원의 공동 발의로 유사한 내용의 동반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법안은 상하원 의결을 모두 거치고,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법적 효과를 갖는다.   한편 미 의회에는 현재 상원의 대북 제재 법안과 하원의 미-한 동맹 결의안 등 총 12건의 한반도 관련 안건이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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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바이든 지지" 선언
        [CNN,NEWSIS=MAGUGANNEWS] 미국 민주당 소속인 카멀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경선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미국 국민의 품위와 존엄성을 반영하는 대통령, 진실을 말하는 대통령, 자신의 목소리가 무시되거나 외면받는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나는 지금도 이 말을 믿고 있다. 그래서 나는 조 바이든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처럼 격렬한 시기에 조 (바이든)만큼 국가를 잘 이끌고 오벌 오피스에 진리와 명예를 회복할 사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대선 경선 1차 TV토론 직후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급상승했지만 이후 유세가 이어질 수록 지지율이 하락하자 지난해 12월 3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상원의원의 지지 선언에 고마움을 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8일 트위터에 "카멀라 당신은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낙오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싸웠다. (당신의 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 상원의원 외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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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샌더스, 바이든 중심 '중도 결집' 경계
        [AP,폴리티코=MAGUGANNEWS] 미국 민주당 유력 진보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슈퍼 화요일'에서 대승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중심의 중도 결집을 경계하며 이분법을 강화하고 나섰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슈퍼 화요일 경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선거운동본부에서 "조는 내가 수년 간 알아온 사람이다. 나는 조를 좋아한다"면서도 "그와 나는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매우 다른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어 "이 선거운동은 갈수록 '당신이 어느 편에 서느냐'가 되어간다"고 했다.   이번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은 바이든 전 부통령 중심의 중도 진영과 샌더스 의원 중심의 진보 진영 간 당내 세 대결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이후 발언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의 그간 정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샌더스 의원은 먼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거론, "조는 중서부 노동조합원들에게 자신이 왜 처참한 무역협정을 지지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공세했다.   지난 1994년 발효된 NAFTA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 자유무역지대 형성을 위한 합의로, 샌더스 의원은 이 합의가 미국 내 일자리 질을 현저히 떨어뜨렸다고 주장해 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의료보험 관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의료보험 문제는 민주당 내에서 진영이 양분되는 대표적 의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점진적 의료보장 확대 정책인 '오바마케어 확대'를 지지하는 반면, 샌더스 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보다 급진적인 정부 중심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미국이 왜 지구상에서 전 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보장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인지를 얘기하자"고 도발했다. 이와 함께 과거 이라크 전쟁 찬성 전력과 월가 구제금융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지원을 받는 대통령이 일하는 가족들과 중산층, 그리고 저소득 국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변화를 이 나라에 가져오리라고 믿는 사람이 있나"라고 바이든 전 부통령을 몰아세웠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3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14개 경선지 중 앨라배마와 아칸소,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등 10곳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그와 중도 표심을 두고 경쟁을 노렸던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사퇴하면서, 민주당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을 중심으로 중도 표심이 결집하며 '반(反)샌더스 연합'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한편, 엘리자베스 워렌 미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워런 의원의 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측근이 전했다.   한때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혔던 워런 의원은 지난 3일 '슈퍼 화요일'에 자신의 본거지인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해 단 한 곳에서도 이기지 못한 지 이틀만에 경선을 중단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부통령 및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만나 의견을 나누었다.   그녀는 현재 누가 자신의 의제를 가장 잘 뒷받침해줄 것인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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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슈퍼 화요일 후 바이든과 샌더스의 대의원확보율, 45% 대 39%
        [BBC,AP=MAGUGANNEWS] 미국 민주당의 3일 슈퍼 화요일 투표가 조 바이든 전부통령의 화려한 부활로 마감되는 모양이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주 등 14개 주 대통령후보 동시경선 투표 결과 동북단 메인주를 제외한 13개 주 중 바이든 후보는 9개 주를 석권했다.   메인주는 개표 73%의 4일 밤9시(한국시간) 현재 바이든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1%포인트, 1700표 차로 앞서고 있어 승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 박빙 우세 흐름은 개표 50% 지점부터 변하지 않아 바이든 승리로 귀결될 공산이 매우 크다.      슈퍼 화요일 투표 결과를 바이든 10개주 승리 대 샌더스 4개주로 말해도 될만큼 바이든 전부통령은 이날의 대주인공 나아가 최후의 승자로 비쳤다. 그러나 대선후보 경선전의 핵심은 전당대회의 대의원 확보라는 점을 상기하면 이런 인상은 섣부른 '바이든 만세'다.   슈퍼 화요일의 실제 성적표인 대의원 배분에서 바이든은 샌더스를 최소한 10대4, 71% 대 29%로 물리친 것인가. 결코 아니다.   민주당 경선전 대의원 배분은 각주마다 상이하나 대체로 일정 득표율 이상의 후보들이 모두 나눠갖는 방식인데 문제는 승리 후보 확정과는 달리 대의원 배분이 확정되려면 개표가 완전히 100% 완료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최대주 캘리포니아주가 골치다. 인구 4000만 명으로 총 전당대회 대의원 3979명 중 415명을 차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민주당은 경선 개표가 느리기로 유명한데 2016년 경우 투표 4주 후에 정확한 득표율과 대의원 할당 수가 나왔다. 세계 각지에서 보내는 투표용지가 끝까지 도착할 때까지 개표 종료를 선언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이다.   그래서 슈퍼 화요일의 실제적 결산인 대의원 할당에서 미국 언론이 할 수 있는 일은 정밀한 통계 작업을 거친 추정치 발표다. 이 추정치를 보면 10개주를 승리한 바이든(77) 후보의 실제 승리배당률인 대의원 확보율이 71%에 훨씬 못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샌더스(78) 후보가 4개주 승리에 그쳤지만 실제 배당률에서는 결코 압도당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샌더스가 캘리포니아주를 가져간 덕분이나 두 후보의 엄밀한 캘주 득표율은 24% 대 33%로 크지 않다. 각주의 구체적 득표율 차이가 모여 생각보다 크지 않은 대의원 배당 현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날 14개주 경선에는 총 1357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는데 BBC은 양 후보의 중간 대의원 확보 추정치로 402명과 310명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가 범위를 넓혀 2월3일 아이오와주부터 이번 슈퍼 화요일 15개 경선전(미국령 사모아 포함)까지의 19개 투표를 다 포함해서 총대의원 할당치를 추정한 결과, 바이든 후보는 670명, 샌더스 후보는 589명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나온다.   인원 수로는 고작 81명 차이이며 전체 대상 대의원 대비 확보율에서는 바이든 45% 대 샌더스 39%이다.   이 대의원 확보율에서 50%의 의미는 궁극적 대선후보 자리에 대한 현 시점의 거의 절대적 가능성이다. 뉴욕 타임스 추정치는 총 3979명의 대의원 중 슈퍼 화요일 포함해서 1490명의 대의원의 향방을 보여준다. 여기서 45%를 기록한 바이든이 차후 경선전에서 지금보다 5%포인트 상당의 '인기'와 지지도만 더 끌어 올리면 언제라도 후보 결정의 대의원 매직 넘버 1919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45%보다 바이든과 샌더스의 차이가 슈퍼 화요일 후에도 단 6%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해주는 수치다.   앞으로 민주당 경선전은 10일(화)에 미시간주 등 400명의 대의원이 걸린 6개주에서 이어지고 17일(화)에도 플로리다주 등 500명이 걸린 4개주에서 치러진다. 그때까지 1919명의 대의원 매직넘버가 달성되지 않으면 4월28일(화) 뉴욕주 등 6개주의 경선에서 확실해질 수 있다. 민주당 경선전은 5월 중순까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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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아메리카
    2020-03-04
  • ​바이든, 슈퍼화요일 9곳 승리,샌더스 4곳
        [CNN,AP=MAGUGANNEWS] 미국 대선에서 14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 화요일인 3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곳,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이날 AP통신,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4곳의 개표 진행상황과 현재 지지율 등을 감안해 12곳에 대해 승자를 선언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AP는 샌더스 의원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CNN과 WP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48% 개표 수준에서 샌더스 의원은 30.5%로, 2위인 바이든 전 부통령(20.7%)을 1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어 샌더스 의원의 승리가 유력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미네소타, 아칸소, 매사추세츠, 텍사스에서 승리했다.    샌더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콜로라도, 유타 등 3곳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캘리포니아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슈퍼 화요일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자신의 굳건한 지지층인 아프리카계를 비롯해 중도층의 지지를 받았다.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중도하차한 뒤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중도 연대' 구도를 만든 것도 승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CNN에 따르면 최근 지지 후보를 결정한 민주당 유권자의 많은 수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 초기 2개 주에서 수모를 겪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기사회생한 그의 가능성에 힘을 보태준 셈이다. 특히 샌더스 의원을 지지했던 라틴계와 젊은층 유권자 일부도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다.   캘리포니아는 대의원 수가 무려 415명으로, 민주당 경선 주 가운데 가장 많아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출구 조사 결과 샌더스 의원은 이 곳에서 라틴계(55%)와 백인(33%), 아시아계(37%)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유권자 중 백인 비율은 55%, 라틴계는 28%에 달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다수의 주에서 승리해 '왕의 귀환'을 했다면, 샌더스 의원은 승리 주 수에 비해 실속을 챙긴 셈이다.   두 번째 승부처인 텍사스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져갔다. 대의원이 228명인 텍사스는 늦게까지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세를 보였는데 결국 바이든 전 부통령의 품에 안겼다. 다만 두 후보간 격차가 작아 대의원 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주는 여전히 개표가 진행 중이다. 71%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33.8%)과 샌더스 의원(32.2%)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완료된 미국령 사모아에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승리했다. 다만 이날 본격 등판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다른 곳에서 대부분 3~4위권에 그쳐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중도 하차 여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시장 측은 개표 도중 "샌더스 의원이 (대선 후보로)지명되는 것을 돕고 싶지 않아 한다"는 말이 나왔다. 미 언론들은 그의 사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그가 하차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재력을 활용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에서도 3위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CNN은 "여성과 백인 대졸자, 진보 그룹 지지자 일부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워런 의원은 슈퍼 화요일 대의원을 받을 수 있는 1차 투표 컷오프 15%선을 넘은 곳이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미네소타, 유타 등 4곳 정도에 불과하다. 그것도 턱걸이 수준이어서 향후 경선 레이스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은 이날 사모아에서 첫 대의원을 확보했다.   슈퍼 화요일인 이날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대의원이 1357명 배정돼 있다. 전체 3979명이 34.1%에 달하는 수치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선 대의원 1991명을 확보해야 한다.   캘리포니아(415명)와 텍사스(228명)가 대의원 수가 많아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노스캐롤라이나는 110명, 버지니아는 99명, 매사추세츠는 91명이다.   이어 미네소타(75명), 콜로라도(67명), 테네시(64명), 앨라배마(52명) 순이다. 오클라호마(37명), 아칸소(31명), 유타(29명), 메인(24명), 버몬트(16명)는 50명 미만이다. 이 외에 미국령 사모아에 6명, 재외당원에 13명이 각각 배정돼 있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표준시간 기준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슈퍼 화요일에 획득한 후보별 대의원 수는 바이든 전 부통령 268명, 샌더스 의원 185명, 워런 의원 12명, 블룸버그 전 시장 4명, 개버드 의원 1명이다.   초기 4개 선거구까지 합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 321명, 샌더스 의원 245명, 워런 의원 20명, 블룸버그 전 시장 4명, 개버드 의원 1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도 하차한 부티지지 전 시장은 26명, 클로버샤 의원은 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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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트럼프 "北 '단거리미사일'엔 반응 안 한다"
      [AP,NEWSIS=MAGUGAN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북한의 동해상 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백악관 공식 유튜브 계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국립보건원(NIH) 라운드테이블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반응을 묻자 "아니, 나는 단거리 미사일엔 반응하지 않는다(No, I have no reaction short-term missiles, no)"라고 답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2020년 첫 도발이다.   북한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론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실제 도발을 감행하는 대신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예고한 데 그쳤었다.   이번 도발은 한국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연합훈련을 연기한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이목이 쏠렸다. 북한은 지난달 28일엔 인민군 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도발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반복적인 단거리 도발 역시 "문제없다"고 평가하며 가볍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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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슈퍼 화요일 D-1…바이든 "트럼프 4년 극복해야"
        [AP,NEWSIS=MAGUGANNEWS] 2020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판세를 가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그의 유세엔 중도하차 주자들도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이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항마'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언행을 지적, "우리 아이들이 대통령의 언어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힌다"며 "아이들은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지자들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 격퇴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방어, 오바마케어 수호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오바마-바이든 민주당'이라고 칭하며 "우리와 함께 하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를 물리치기 위한 길에 설 것"이라며 "이건 당신들의 운동이다. 우리는 당신들이 필요하다"고 거듭 지지를 청했다.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유세에는 민주당 경선을 중도 포기한 주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경선 포기를 선언한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연설 직전 무대에 올라 "조는 당신을 알고 있다. 그는 당신을 위해 싸울 것"이라며 "차기 미국 대통령"이라고 그를 직접 소개했다.   클로버샤 의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겨냥, 이주민들을 향해 "조 바이든과 함께라면 당신에겐 집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보단 나아져야 한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연설 직후엔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겨 받은 뒤 "내일, 2020년 3월 3일 나는 조 바이든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세 도중 유창한 스페인어로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라틴계 지지 결집을 꾀하기도 했다. 그는 "우린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조 바이든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세가 끝난 뒤 클로버샤와 오로크가 서로를 끌어안자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를 가리키며 "보라. 이게 팀이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1일 중도 하차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시장도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이날 공식 유세가 시작되기 전 현지 식당 앞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는 우리 각각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끌어낼 대통령을 찾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는 곧 대통령이 될, 전 부통령인 조 바이든이라는 지도자를 찾았다"며 자신의 지지층에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요청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부티지지 전 시장의 지지 선언에 "그에게서 내 아들 보를 떠올린다"고 감정을 담아 화답했다. 그의 아들 보 바이든은 지난 2015년 46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보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해 미안하지만, 그는 나의 영혼이었다"며 부티지지 전 시장을 향해 "나는 토론하는 동안 피트를 살폈고, 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약속하건대 일생 동안 아주 많은 '피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발언, 부티지지 전 시장이 표방해온 새로운 세대 리더십 양성을 약속했다.   한편 미국 민주당은 3일 '슈퍼 화요일'을 맞아 전국 14개 주에서 동시에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른다.   부티지지 전 시장과 클로버샤 의원 등 기존 주자들이 대거 중도하차면서 경선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 선두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새롭게 경선에 뛰어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간의 세 대결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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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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