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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코로나19 대응책 결정하는 당국자들 위해 기도"
      [바티칸,AP=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고안하는 정부 당국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교황청) 내 관저인 산타 마르타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코로나19 억제 조치를 결정해야 하는 통치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많은 경우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지만 그들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우리의 도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체와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교황은 "코로나19 우려가 높은 때이지만 약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배고픔을 겪는 어린이들과 난민들을 기억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16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1만 5,113명에 이른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을 제외한 지역 중 확진·사망 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다.    한편 교황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톨릭 봉사단체 카리타스의 이탈리아 지부에 교황청을 통해 10만 유로(약 1억 3,500만 원)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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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톨릭
    2020-03-13
  • 교황청, 성 베드로 성당·광장 폐쇄...이탈리아 정부 '이동제한령' 협력
        [바티칸,AP=MAGUGANNEWS] 이탈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령을 내림에 따라 바티칸(교황청)도 10일(현지시간) 주요 시설을 폐쇄했다.    바티칸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고 가톨릭뉴스통신, 바티칸뉴스 등이 전했다.   성 베드로 광장은 교황의 주례 일반 알현이 열리던 장소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의 관광객 출입이 금지되고 가이드 투어 역시 중단된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날 정오부터 이 시설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바티칸 내부적으로는 업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직원 간 1m 이상의 거리 유지, 방문객 제한 등의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교황청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이 독립적인 법적 체계를 갖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탈리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번지자 전날 전역에 사상 초유의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국민들은 의료, 업무, 식료품과 의약품 구입 등을 위한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여럿이 모이는 행사도 금지됐고 음식점과 술집은 오후 6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사람들 간 1m 정도의 거리 유지가 권고됐다.    9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172명이다. 이 가운데 463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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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톨릭
    2020-03-11
  • ​바티칸 박물관, 코로나19로 4월 3일까지 폐쇄
        [AP,바티칸=MAGUGANNEWS] 바티칸 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바티칸 박물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8일(현지시간) 시스티나 성당이 포함된 바티칸 박물관을 4월 3일까지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바티칸에 있는 교황 관저인 사도궁 안에 있는 성당이다.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드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이 그린 프레스코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는 세계 최대 관광명소 중 하나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장소로도 유명하다.   바티칸 박물관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60% 정도 급감했다.   바티칸에선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이 환자와 접촉한 5명은 현재 격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주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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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8
  •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어려운 시기 이겨내도록 기도"
        [AP,바티칸=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8일(현지시간)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주일 삼종기도 강론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그들을 돌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갇힌 채 기도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형제 주교들과 함께 신자들이 믿음의 힘과 희망에 대한 확실성, 자선에 대한 열정으로 이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한 9년째 계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시리아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도서관에서 기도를 마친 뒤 사도궁 집무실 창문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고 소규모로 모인 신자들을 축복했다.   교황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삼종기도를 영상으로 생중계했다. 평소 성베드로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사도궁 집무실 창문을 열고 진행하지만 신자와 관광객 등이 대규모로 운집하는 점을 감안, 바티칸 뉴스 웹사이트와 영상으로 대체한 것이다.   주일 삼종기도는 1954년 비오 12세 교황 때 시작된 이래 교황의 건강 상태나 일정 등올 건너뛴 적은 있지만 영상으로 생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에선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현재 모든 외부 일정을 중단하고 교황청 인근 관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머물고 있다.   교황청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수요일 일반 알현 역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5일까지 성찬을 제외한 모든 단체 활동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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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톨릭
    2020-03-08
  • ​교황청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소독 위해 일부 시설 폐쇄
        [AP,바티칸=MAGUGANNEWS] 바티칸(교황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을 위해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전날 교황청 내 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 따라 소독을 위해 시설이 폐쇄됐다고 밝혔다고 바티칸뉴스 등이 전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83)의 건강에 관해서는 그가 일반적인 감기에 걸렸지만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황이 일일 미사 집전, 비공개 방문객 맞이 등의 영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이탈리아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교황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계획 중이던 회의와 행사 대다수도 연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현재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도록 당부하고 스포츠 행사는 관중 없이 치르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바티칸 역시 교황의 주례 일반 알현을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노약자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한 만큼 고령인 교황 역시 실내에 머물며 방문객들과의 만남을 제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AP는 지적했다.    교황은 최근 감기 증세로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에 바티칸은 교황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교황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티칸이 위치한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럽국 가운데 확산세가 가장 심각하다. 5일 기준 이탈리아 내 확진자는 3,858명이다. 사망자는 148명으로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 위치한 교회들은 방역을 위해 미사를 집전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주교협회는 전국적으로 주중 미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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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코로나 19' 무슬림 일상 바꿔…순례 금지·금요 기도 중단
        [알자지라,AP=MAGUGANNEW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는 사례가 확산되면서 이슬람교도는 이에 맞춰 예배 관행 등을 바꾸고 있다.   알자지라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바뀐 전 세계 무슬림의 예배 관행을 소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일 성지 순례 기간 이외에 임의로 하는 순례인 '우무라(Umrah)'를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에는 이슬람 3대 성지 중 2곳인 메카와 메디나가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우무라에는 750만 명이 참여했다. 알자지라는 사우디 국영통신(SPA)를 인용해 사우디 당국의 조치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AP에 따르면 4일 현재 중동 전역에서 3,500명에 달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지난달 27일부터 외국인의 메카와 메디나 여행을 제한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조치를 임시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언제 해제될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사우디 정부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예정된 정기 성지순례 하지(Hajj)에 대해서는 제한 조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 기간 전 세계에서 통상 300만 명 가량이 사우디 메카를 순례한다. 이미 6만 명이 올해 순례 참가 신청을 해둔 상태다.  코로나 19가 유행 중인 이란에서는 모든 지방도시에서 금요일 기도가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이란의 거의 모든 지역에 확산됐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에서는 4일 현재 확진자 2,922명, 사망자 92명이 발생했다.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싱가포르에서는 무슬림 담당 장관이 나서 무슬림들에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개인 기도용 매트를 직접 가져와 사용하고 서로 악수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아울러 수천 명이 모이는 모스크에서 사원 측이 예배자의 체온을 모두 재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면서 무슬림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영국 최대 이슬람 단체인 영국 무슬림 위원회는 영국 정부의 조언에 따라 모스크에 비누와 손 위생용품을 충분히 갖추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이슬람 사원과 학교에 손 씻기를 권장하도록 했다.  무슬림이 900만 명에 달하는 중앙아시아 국가 타지키스탄은 4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음에도 금요일 기도를 중단했다. 아울러 오는 21~25일 매년 열리는 봄맞이 행사인 누루즈(novruz)도 취소했다. 타지키스탄은 코로나 19 전파를 막기 위해 이웃인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국경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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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이단논란] 신부가 말하는 '신천지’
        [NEWSIS=MAGUGANNEW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어떤 종교인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제출한 신도 명단이 24만여 명으로 드러나면서 신천지 조직과 교리, 예배와 포교 방식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신천지 피해 사례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신천지는 이단'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 때도 가출한 신천지 신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사이비 신천지'라고 쓴 팻말을 들고 항의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신천지는 이단일까?   "이단과 사이비란 표현이 혼용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사이비입니다."   가톨릭 전주교구 가정사목국 소속 이금재 신부는 "신앙을 공유하다가 다른 걸 주장하면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천지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수교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교리의) 출발부터 전혀 다른 내용에서 출발한다"며 '신천지를 사이비'로 규정했다.   4일 뉴시스는 2017년부터 한국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신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신천지에 관한 각종 의문을 확인했다. 지난해 '신천지 팩트체크'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이단과 사이비에 대해 구분해 설명했다.   이단(異端)은 사전적 의미가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 '전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이다. 종교계에서는 한 종교 집단 내에서 정통 교리에 크게 벗어나는 주장을 하는 것을 배타적으로 호칭할 때 쓰인다.   사이비(似而非)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다른 것'이란 뜻이라는 것이다.   이 신부는 10년 전 교우로부터 '신천지에 빠진 딸을 구해 달라'는 청을 받은 이후부터 신천지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신부는 "신천지는 지금이 요한계시록의 시대고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이 육체의 영생과 함께 새로운 목자를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 목자가 바로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교리 내용은 기존 신흥교단들과 대동소이하지만 기성교단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조금 더 그럴 듯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하늘, 새땅을 줄여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신천지의 정식 명칭이다. 이만희 총회장이 1980년 3월14일 지어, 공식 창립은 1984년으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와 관련돼 떠오르는 숫자는 '14만4000'이다. 이는 신천지의 교리 목적과도 연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이 신부는 "신천지도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구원받는 것이다. 그런데 구원에 대한 방법이나 길, 이런 것들이 성경과 다르다"며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만4000이란 숫자를 토대로 지상에서 14만4000명에 뽑히면 1000년 동안 죽지 않고 육체영생하면서 세상을 다스리는 왕처럼 인류를 다스린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14만4000명에 뽑히면 여기에 뽑히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금은보화를 갖다 바친다는 환상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사태로 신천지의 포교 방식도 회자되고 있다. 처음에는 신천지인 줄도 모르고 발을 들였다가 나중에는 신천지임을 알고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분석이 많다.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사연 소개, 재연 영상 등을 통해 신천지 포교방식을 알리는 콘텐츠가 부쩍 늘었다.   자신이 신천지에 빠졌다가 빠져나왔다는 한 여성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자신의 친구와 자기에게 업계 대형업체의 관계자가 접근해 상담을 해주어 빠지게 됐다”며 자기 사연을 소개했다. “상담을 하니 마음이 편해져 성경 공부까지 함께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신천지 교인이었고 애초에 자기 친구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본인을 포교하기 위해 접근했던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신부는 "(신천지에서는) 자신들의 신분을 철저하게 속이고 접근해서 교묘하게 성경 공부를 하게 만든다. 보통 천주교나 개신교 신자들이 들어보지 못한 방식으로 성경 공부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새롭고,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빠져든다"고 설명했다.   이 신부는 "신천지임을 밝히지 않고, 종교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인간관계를 맺으며 접근하기 때문에 나중에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빠져나오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교인이더라도 당장 나를 챙겨주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 문제가 되겠냐는 반박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신부는 "좋은 모습을 취하고 보여주지만 이면에 숨겨진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 신천지 교리, 이만희가 영생으로 이끌 목자라는 주장을 포장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며 "결국 좋은 모습 이면에는 종교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고 포교 방법도 반사회적이거나 가정 파괴, 젊은이들의 청춘 파괴 등의 방식이기 때문에 나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이 신부는 신천지 교인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 신부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예배를 위해 모일 때 상의는 흰색, 하의는 검정 계통의 옷을 입어야 한다. 또 신천지에 빠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교리 공부를 6개월 동안 하기 때문에 특정시간에 집을 비우거나 늘 바빠서 약속도 못 잡고, 교회나 세상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알려진 신천지 교인은 24만 5,000명, 교육생은 6만 5,000명 등 총 31만 명 규모다. 무료로 성경을 가르쳐주고 종교 상담 등을 통한 포교로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신부는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않으려면 상식적인 선에서 바라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신천지의 경우)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거짓말을 한다. 이게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어느 종교든 올바른 신앙관을 가져야 한다. 사이비는 종말을 굉장히 강조한다. 그러면서 두려움과 불안감을 마음에서 일으킨다. 이걸 이기기 위해 어딘가에 의지해야 하는데 그 의지할 곳이 우리 종교라고 한다. 올바른 신앙관 갖고 있다면 그 두려움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부는 사이비 종교가 사회적으로 대두된 것에 대해서는 기성 종교와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회가 극단화되어 있다. 한번 실패하면 끝난다는 식이고 미래도 불안정, 불투명하다. 특히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 어렵다. 그런 것들에 대한 사회의 책임이 있다"며 "종교도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신자들이 신앙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드러내면서 올바로 살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사단법인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신천지는 공익을 해하는 것으로 보고 취소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는 서울시는 "신천지 사단법인이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다. 취소 요건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신도 명단 제공 등 모든 방법으로 방역당국에 협조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병한 병으로 우리는 최대 피해자다.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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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교황,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서 '음성' 판정 나와
          [AP,바티칸=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교황은 감기 증상으로 지난 1일 시작된 사순절 피정에 불참했다. 교황이 가톨릭 신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피정에 불참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즉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일 메사제로 보도와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교황이 감기 증세를 보이자 일부에서는 관련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교황청은 이를 거듭 부인했다.    교황은 20대에 폐결핵을 앓아 폐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교황은 지난달 27일에도 로마 시내 산조반니 인 라테라노 성당에서 사순절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미사를 취소하는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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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바티칸, 멕시코에 사제성추행 최고조사관 2명 파견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왼쪽)과 스페인 출신의 조르디 베르토메우 몬시뇰(오른쪽)               [AP,바티칸=MAGUGANNEWS] 바티칸 교황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톨릭 인구가 많은 멕시코로 성직자 성추행전문조사관 2명을 파견한다고 교황청과 멕시코 바티칸 대사관이 2일(현지시간) 동시에 발표했다.   바티칸은 이번 파견이 멕시코에서 수십 년 동안 자행되어온 성추행 및 이에 대한 상급 성직자의 은폐 등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현지 조사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관은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와 조르디 베르토메우 주교 등 2인 1조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018년 칠레에도 파견되어 소아 성애자 사제들의 성추행과 이를 은폐한 주교들의 비리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칠레에서의 조사와 폭로는 엄청난 폭탄과도 같아서 현직 주교들 전원이 사임하는 후폭풍을 불러왔다.   이들의 멕시코 조사 업무는 3월 20일~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교황청은 밝혔다.   이에 관해 바티칸 관료들은 조사관들이 자체 조사를 따로 하는 것은 아니며 멕시코 교회들이 성추행과의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멕시코시티 주재 바티칸 대사관은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누구나 이번 바티칸 성직자들에게 고발하라고 공지하고 관련 이메일 주소를 알렸다. 또 조사관들과의 면담 주선, 증언의 채록과 전달, 직통 전화번호 안내를 해줄 것을 설명하고, 이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비밀로 이루어져 사생활을 보호하며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바티칸 대사관은 시클루나대주교와 베르토메우 대주교는 언제, 누구에게든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고 도움과 지시를 원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무엇이든지 그들의 요구대로 움직여 줄 것”을 약속했다.   두 조사관은 2018년 칠레에 단 한건의 성추행 은폐사건을 조사하러 갔을 때에도 무려 60여 명의 성추행 피해자들이 찾아와서 전국적으로 일어난 다양한 성추행 사건을 고발하는 데 경악한 적이 있다. 이들의 모든 증언과 증거물에 대한 기록은 무려 2,600쪽의 서류를 가득 채울 정도의 분량이었다.   두 사람의 보고서를 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의 성추행과 은폐 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여러 차례 공식 사과를 했다. 또 주교들 사이에서 더 이상 은폐가 일어나지 않도록 갖가지 대책과 매뉴얼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교황청 대주교 2명은 앞으로 멕시코의 각 주교들과 교구 책임자들, 특히 수많은 성추행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멕시코 주교회의는 자신들이 교황청에 조사관 파견을 신청했다면서, 이번 조사로 멕시코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약자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로 지난 10년간 271명의 사제가 수사를 받았던 해묵은 성추행과 은폐 사건들이 척결되어 멕시코 가톨릭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가톨릭 인구를 가진 나라이다. 따라서 바티칸은 지금까지 신고되거나 적발된 성직자 성추행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보고 조사를 계획했다.   이와 관련 두 바티칸 조사관은 “멕시코 가톨릭교회는 강력하고 잘 조직되어 있어서 피해자들이 오랜 세월동안 겁을 먹고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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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감기 걸린 교황, 사순절 피정 불참
      [바티칸,AP=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상의 이유로 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피정(避靜)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피정이란 가톨릭 신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도시 외곽의 조용한 곳에서 묵상과 성찰, 기도 등을 하는 수련을 의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것은 2013년 즉위 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를 마치며 하며 "불행히도 감기로 올해는 (사순절 피정에) 참석할 수 없다. 나는 여기(바티칸)서 묵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수천 명의 신도를 대상으로 한 강론 중 여러 번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푸는 등 심각한 감기 증세를 보였다고 가디언 등은 보도했다. 그의 기침으로 이날 강론은 두 번이나 중단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7일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교황 관저(apostolic palace·교황궁)에 머물고 있다.   AP통신은 바티칸 대변인은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동안 공식적인 일정을 취소한 적이 거의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일정은 취소했지만 관저에서 업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람들을 사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교황이 심각한 감기 증세를 보이자 일부에서는 관련 질병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가벼운 질환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며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한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은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만에 1,128명에서 1,694명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또 5명이 사망하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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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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