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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신임 홍콩주교에 친중파 부주교 내정"…‘시위 지지’ 보좌주교 배제
      [바티칸,AP=MAGUGANNEWS] 중국과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바티칸은 신임 홍콩 주교에 친중파인 부주교를 내정했다고 중앙통신과 가톨릭 통신(Catholic News Agency)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바티칸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티칸이 지난해 1월 선종한 응밍층(楊鳴章) 홍콩 주교의 후임으로 중국과 가까운 차이후이민(蔡惠民) 부주교를 택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티칸은 관례대로는 유일한 주교급인 요셉 하(夏志誠) 보좌주교를 응밍충 주교의 뒤를 이어야 하지만 그가 송환법 반대로 촉발한 시위사태를 적극 지지해온 점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아 인선을 늦추다가 결국 차이 부주교를 후임 주교로 내정했다.   차이 부주교의 홍콩주교 임명안은 이미 바티칸에서 최종 비준을 받은 상황으로 다만 바티칸이 여론과 교회 내부의 반발을 우려해 정식 선포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응밍층 주교가 유고되자 바티칸은 바로 후계 서열인 1위인 요셉 하 보좌주교를 제치고 이미 은퇴한 요한 통(湯漢) 추기경에게 대리주교를 맡기면서 관례를 어겼다.   당시 바티칸의 이런 인사를 놓고선 중국과 관계가 좋은 차이 부주교를 주교로 앉히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애초 바티칸은 요셉 하 보좌주교를 차기 홍콩주교로 생각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를 승인했다.   그러나 요셉 하 보좌주교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반중시위를 성원하면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자 바티칸은 정치적 압력을 고려해 그의 주교 승계 방침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요한 통 추기경은 반중 경계감이 고조한 속에서 친중파인 차이 부주교를 주교로 승진시킬 경우 교회 사제와 신자의 반발을 일으킬 것을 걱정해 주교 인사 공표를 연기하라고 바티칸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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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프란치스코 교황, ‘남수단 평화를 위한 평화 협정 회의’ 주최
        [PERSECUTION=MAGUGANNEWS] 남수단은 2011년 독립 후 끊임없는 내전을 벌여왔다.   이 내전은 살바 키르 대통령과 전(前) 부통령 레이크 마차르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전투는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그리고 지금 두 세력은 과거 여러 차례 평화 협정을 맺었지만, 내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 평화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최근 바티칸이 로마에서 주최한 평화 협정 회의에서 두 세력이 평화 협정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남수단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교황과 가톨릭교회의 후원으로 평화협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남수단에 평화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또한 이전의 평화 협정에서 배제되었거나, 서명하기를 꺼렸던 많은 야당 지도자들 역시 이번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평화 협정에 서명한 지도자들은 “우리는 평화, 화해, 박애를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끊임없는 정신적, 도덕적 호소에 감동을 했다. 이에 새로운 평화 협정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평화 협정의 결과가 늘 원상태로 돌아갔었기 때문에 이번 협정이 남수단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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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터키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납치된 사제의 부모
      [PERSECUTION=MAGUGANNEWS] "터키 남동부에서 가톨릭 신부 람지 디릴의 부모가 납치됐다."   디릴 신부의 부모는 시르나크주의 미어 마을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들에 의해 납치됐다.   디릴 신부의 부모 허머즈와 시모니 디릴은 10년 전에 미어 마을로 돌아왔고, 이 마을에 남아 있는 마지막 기독교인이었다.   지난 일요일, 디릴 신부는 그의 부모님을 방문하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다.   하지만 그는 집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전날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시르나크주의 기상은 너무나도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디릴 신부의 부모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디릴 신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터키 남동부의 기독교인들은 커다란 박해와 차별로 인해 마을을 떠나고 있다.   그 와중에 디릴 신부는 터키에서 목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칼데아 가톨릭 신부이다.   그는 터키의 몇 안 되는 기독교 공동체를 위해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목회 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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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베네딕트16세 전 교황, 저서 통해 ‘성직자 독신주의’ 주장 논란
        [AP,NEWSIS=MAGUGANNEWS] 은퇴한 베네딕트 16세 전 교황이 오랜 침묵을 깨고 사제의 독신주의를 재차 천명하는 저서를 기니의 추기경과 공동으로 출간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자격으로 결혼한 남성도 허용할 것인지를 심각히 고려 중인 시점에 맞춰서 출간돼 더 주목을 끌고 있다.   베네딕트 전 교황의 저서 "우리 마음의 깊은 성찰: 사제직, 독신주의, 가톨릭 교회의 위기"("From the Depths of Our Hearts: Priesthood, Celibacy and the Crisis of the Catholic Church)는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조용한 비판자이며 교황청의 의전담당 책임자로 일해 온 기니 출신의 로버트 사라 추기경과 공저로 내놓은 책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지는 12일 이 책의 발췌 내용을 게재했고 AP통신은 이그네이셔스 프레스에서 출간될 영어판의 교정쇄를 입수해 보도했다.   베네딕트 전 교황이 이 문제에 개입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2013년 퇴임할 때 "세상으로부터 숨어 지낼 것"을 약속했으며 새 교황에게 복종할 것을 선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체로 그 선서를 지키며 살아왔는데 지난 해 갑자기 가톨릭에 만연한 성추행 스캔들이 1960년대 성혁명 위기로 인한 것이라는 기묘한 주장을 담은 글을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에 성직자의 독신주의를 강력히 재주장한 저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려 중인 성직자 결혼 허가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며,  전 교황이 현 교황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공개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저자들도 분명히 그런 해석을 예상하고 있었던 듯, 책의 공동서문에서 "책을 쓴 이유는 결국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해 10월 아마존 교구와 관련된 바티칸 주교회의에서 주교들 대다수가 아마존 일대에 성직자가 없어서 몇 달 씩 미사도 올리지 못한다며 결혼한 남성들도 사제 서품을 허용해 성직자 부족을 해결하자고 제안한 것을 곧 문서로 공식화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성직자의 독신주의를 따르고 있지만, 아마존 지역의 곤경에는 매우 동정심을 표했다.    자신은 오랜 라틴 전통에 따라 성직 생활을 해오면서도 독신주의는 하나의 전통일 뿐이지 절대적인 교리는 아니므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특수 사정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베네딕트 교황은 자신의 공동저서에 대한 짤막한 소개서에서 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이 소책자는 공동저자의 서문과 결론 부분, 그 중간의 부분 발췌 내용을 싣고 있다.   베네딕트는 철저한 신학 기반의 이론과 성서의 자료들, 학술적 용어들을 동원해서 사제의 독신주의의 과학적 근거와 12사도 시대부터 이를 지켜왔던 '꼭 필요한 필수적 이유들'을 세밀하게 해석해 놓고 있다.   특히 저서의 결론 부분에서는 가톨릭 성직이 수많은 성추문과 스캔들의 폭로로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신성한 독신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질문으로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직설적인 옹호론을 펼쳤다.   두 저자는 이 책을 전 세계의 사제들에게 바친다면서 이들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모든 신도들이 이 사제들의 독신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확고한 신앙으로 함께 해줘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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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광주 5월 산증인' 남재희 신부 은퇴…"주님 뜻대로 살면..."
    11일 오전 광주 북구 삼각동성당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산증인' 중 한 명인 광주대교구 남재희(율리아노) 신부가 은퇴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있다     [NEWSIS=MAGUGANNEWS]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산증인' 중 한 명인 광주대교구 남재희(율리아노) 신부가 11일 오전 광주 북구 삼각동성당에서 은퇴미사를 갖고 43년 사제생활을 정리했다.   이날 남재희 신부의 은퇴미사에는 교인과 민주·인권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1980년 5월 당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과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주화운동 현장을 지키며 신군부에 맞서 싸웠던 남 신부는 앞으로 신부가 아닌 '원로사목자'로 활동한다.   남 신부는 지난 1977년 사제품을 받고 무안·조곡동·남동·월곡동·운암동·저전동·쌍촌동·대성동·완도·소호동·망운본당 주임 등을 맡았다. 교구 교육국장과 사무처장,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1980년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참증인'인 故 조비오 신부를 보좌하며 전남도청 등에서 시민군 곁을 지켰다.   21일 전남도청을 향한 계엄군의 첫 집단발포를 계기로 사제들과 폭력·무기 사용 반대 운동을 펼치고 시민군 무기 회수 활동에도 참여했다.   같은 해 6월 2일 목포 북교동성당에서 열린 전국 첫 5·18 특별미사에서는 목격담을 강론하는 등 '그날의 참상'을 알리다 보안사에 연행돼 공군 영창에서 40여일 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3년에는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1987년 4·13호헌조치 당시에는 광주대교구 소속 신부 11명과 함께 직선제 개헌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1985년에는 천주교 활동 자료를 모은 '광주의거 자료집'을 발간했고, 1987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5·18 광주의거 사진전'도 열었다.   사제생활의 상당 부분을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정신, 진실규명 활동에 쏟았던  남 신부는 이날 마지막 미사 강론에서 "주님 뜻에 따라서 항상 기쁘게 살면 끝이 있다"는 짧지만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교인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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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1
  • 교황 "美·이란, 대화의 불꽃 살리고, 자제력 발휘해야"
      [AP,NEWSIS=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현지시간)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미국과 이란이 대화의 불꽃을 살려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AP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주재 각국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는 중동 갈등을 확산하고 이라크 재건 노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란과 미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역내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는 신호들이 특히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이라크 재건을 위한 점진적 프로세스를 위태롭게 만들고 우리 모두가 피하길 원하는 거대한 갈등의 기반을 닦을 뿐"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다시 한번 관련 당사국 모두가 갈등 고조를 피하고 대화의 불꽃을 계속 살아있게 만들길 호소한다"면서 "국제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핵무기 사용 뿐만 아니라 보유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그는 "더욱 안전한 세상은 억지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량 파괴 수단 보유가 아니라 선의를 가진 남녀의 끈기 있는 노력에 의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을 정치 지도자들이 깨달아야 할 때"라며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 평화와 연대 상호 존중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올해 이라크를 방문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받고 있는 신자들을 살필 수 있길 희망하고 있지만 역내 불안정 심화로 인해 일정 확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교황은 이날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특정 이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하는 집단적 대응이 요구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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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미국-이란 긴장 고조 속, 프란치스코 교황 "대화" 촉구
        [바티칸,AP=MAGUGANNEWS] 이란 군부 주축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사망으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바티칸 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삼종 기도회에서 “전쟁은 오직 죽음과 파괴만을 가져온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세계 각지에 “공기 중 끔직한 긴장”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모든 당사자들이 대화에 불꽃을 부추기고 자제하기를, 그리고 적대의 그림자를 지우기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교황의 이번 발언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에게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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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미 노스다코타 교구, 아동성추행 성직자 53명 명단 공개
    사제 성추행 제소가 넘쳐나는 바티칸의 담당 사무실     [AP,NEWSIS=MAGUGANNEWS] 미국 노스 다코타주의 가톨릭 교구 2곳의 정청이 12월 31일 (현지시간) 아동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실체로 드러난 성직자들 53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파고 교구의 존 폴다대주교는 성명을 발표, 이번 명단이 1950년대 이후로 일어난 모든 성추행 사건의 기록들을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비스마크 교구의 데이비드 케이건 대주교는 그러나 1989년 이후로는 이 교구 내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실제로 밝혀진 것이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이 노스 다코타주 동부의 파고 교구와 겹친 지역에도 해당되는 것인지 파고 교구 대변인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파고 교구의 31명과 비스마크 교구의 22명의 사제 이름이 올라와 있다.    그 가운데 일부는 노스 다코타주에서 사제 서품을 받지 않고 다른 곳에서 받은 뒤에 이 곳에 부임한 사람들이다.   케이건 주교는 "이런 추문은 한 명의 사제라도 너무 많은 것인데, 일부의 무책임하고 몰지각한 행동으로 교회는 큰 상처를 입었고 치유와 화해의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노스다코타주 정부의 웨인 스테네임 법무장관은 성명을 발표, 그동안 주 검찰이 문제의 교구들이 속해 있는 행정구역 내에서 이 문제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미확정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제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다코타의 교구들은 성추행 사실을 공개한 148번 째와 149번 째 교구라고 성직자 성추행을 조사하는 웹사이트(BishopAccountability.org)의 창설자 테렌스 메키먼은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 자기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름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모든 조사와 발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구마다 성추행을 판단하는 잣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신도 7만 명의 파고 교구와 신도 6만 2,000명의 비스마크 교구에서는, 이전에는 소속 사제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명단 공개를 꺼려왔었다.   하지만 교회는 성직자 사생활 보다 어린이에 대한 성추행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판단, 아동 성추행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공개하기로 했다.   파고 교구의 명단에는 전 주지사 조지 시너의 동생인 리차드 시너 신부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1952년 사제 서품을 받고 복무하다가 2004년에 숨졌지만 결국 교구 성직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조지 시너 주지사도 지난 2018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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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무례한 여성의 손 '무례하게' 뿌리쳤던 교황, "참을성을 잃었다. 미안하다"
        [가디언,NEWSIS=MAGUGANNEWS] 프란치스코 교황은 돌아서서 가려는 자신의 손을 움켜쥐고 막무가내로 끌어당기는 한 여성 지지자의 손을 때리고 거칠게 뿌리친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1일 교황은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들에게 새해 축원을 말하던 중 전날 밤 광장 행사에서 자신이 한 여성에게 인내심을 잃고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을 고백했다.   가디언 등 여러 매체가 올린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낮은 목책 경계선에 바짝 붙어 많은 사람들이 교황에게 인사를 건넸고 교황은 아이들과 아기의 손을 차례로 잡아주었다.   당시 어른들은 핸드폰 촬영으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는데 교황이 목책과 인파에서 돌아서서 저쪽으로 가려는 순간 (동양인으로 짐작되는 한 여성이) 손을 뻗어 교황의 손을 꼭 잡고 자기쪽으로 막무가내로 끌어당겼다.   몸을 강제로 돌리게 된 교황은 순식간에 험한 표정을 짓더니 혼잣소리를 하고서 자신의 손을 움켜잡고 있는 여성의 손등을 다른 손으로 여지없이 두세 차례 때리고 세게 뿌리쳐 여성이 손을 놓게 만들었다.   교황을 제 쪽으로 끌어당기고야 말겠다는 일념이 엿보이는 여성의 행동은 분명 예의에 벗어날 정도가 아니라 막돼먹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황이 온화한 얼굴을 순식간에 돌변시키고 강도라도 당한 듯이 여성의 손을 내팽치고 화난 채 뒤돌아서 가는 모습은 쇼킹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교황(83)은 아마도 신체적으로 큰 아픔을 느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휘말렸던 것으로 짐작된다.       프란치스코는 이날 신년 미사 중 (언론 보도를 알게 되어서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수없이 우리들은 참을성을 잃고 (성질을 낸다). 미 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날 사건을 통해 자신이 드러낸 "나쁜 본보기를 '용서해 달라 '고 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관련 기사에서 교황이 같은 미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강력히 비난하는 설교를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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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 ​가톨릭 교황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신성을 더럽히는 것"
        [AP,NEWSIS=MAGUGANNEWS] 로마 가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신의 신성을 더럽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여성들이 주요 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을 촉구했다.   1일 성베드로 성당 설교에서 교황은 "여성의 몸은 너무도 많이 광고와 이윤과 포르노의 불경한 제단 위에서 희생으로 바쳐졌다"고 말했다.   또 여성들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공격 당하고 구타 당하고 매춘을 강제 당하고 있거나" 낙태가 강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황은 재임 중에 가톨릭 교회의 여성들에 대한 대우가 변화될 것인지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바티칸 교리에서 여성은 사제가 될 수 없다.   다만 교황은 "우리가 새해에 더 나은 세상, 전장의 뜰이 아닌 평화의 집과 같은 세상을 원한다면, 모든 여성의 존엄성이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은 주는 자이고 평화의 중재자이므로, 뭔가를 결정하는 과정에 충분하게 관여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는 가톨릭 교회가 여성들을 어떻게 대우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여성들은 사제가 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뿐더러 일부 보수파들은 소녀들이 소년과 마찬가지로 제단에서 사제를 돕도록 허용되는 것을 일종의 스캔들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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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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