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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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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STARNEWS=MAGUGANNEWS] 우간다 중부의 르베타티 마을에 거주 중인 나무이가는 세 자녀를 둔 27세 여성이다.
 
그녀는 지난 5월 17일부터 2세, 5세의 두 자녀와 함께 비밀리에 교회 예배에 참석해 왔다.
 
그녀는 모닝스타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루는 집에 돌아왔더니 아들이 교회에서 들었던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다. 그러자 남편은 아들이 왜 그런 노래를 부르냐고 나를 다그쳤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남편은 아들을 다그치기 시작했고 아들은 교회에 갔던 일을 남편에게 말했다. 그 후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실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11월 29일, 나무이가의 남편인 아부달라 누부가는 나무이가에게 이슬람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이슬람 예배 참석을 거부했다. 그러자 남편은 몽둥이와 주먹으로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나는 왼팔에 중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날 저녁 남편은 집으로 오지 않고 다른 아내의 집에서 잠을 잤다. 다음 날 아침, 남편은 나에게 찾아와 이혼을 통보하며 두 아들과 집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만약 집을 떠나지 않으면 나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나는 모든 소지품을 두고 집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로 나는 마을 주민들의 옷을 빨면서 아이들을 부양했다. 나와 아이들은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가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 내 자녀들의 앞날을 걱정하느라 잠을 이룰 수도 없다. 특히 아이들의 학비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우간다의 기독교인인 리처드 와말라 역시 지역 이슬람교도들의 박해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와말라는 모닝스타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5월 25일 지역 주민 하지 카비부 나스루로부터 땅을 매입했다. 그리고 지난 가을부터 비밀리에 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매입한 땅에서 돼지를 길렀다. 그러던 어느 날, 하지 나스루가 이슬람교도들과 나를 찾아왔다. 그들은 나에게 즉시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나는 토지 구매 비용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마을을 떠나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지역 의회에 이슬람교도들의 습격 사실을 신고했지만, 오히려 의회 의장은 그를 ‘이단자’라고 부르며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와말라와 그의 아내 그리고 1세의 딸은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가야만 했다.
 
그는 “가슴이 아프다. 나는 농장과 집을 잃었다. 지역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처가 없었다. 나는 땅을 되찾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와말라는 계속해서 “한 목사가 우리 집을 여러 번 방문했다. 나와 아내는 그를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알려주었다. 한 달 후 나와 아내는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바치기로 했다. 그때부터 우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앞의 사건들은 모닝스타 뉴스가 입수한 우간다의 기독교 박해 사건 중 가장 최근 사건들이다.
 
현재 우간다의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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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간다의 헌법, 실상은 더욱 심각해진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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