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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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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MAGUGANNEWS] 현재 영국 성공회 내부에서 성서적 가르침에 반(反)하는 현대 성(性) 가치관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The Christian Institute에 따르면, 요크 신임 대주교 스티븐 코트렐은 “성별에 대한 가치관에 있어서, 21세기 서양 문화의 관점이 성서적 관점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코트렐은 2년 전, 캔터배리와 요크의 대주교가 “성별에 관한 새로운 가치관을 인정해 달라”라고 요구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경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현대 서구 사회의 성별에 대한 가치관을 무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나는 교회가 현대 문화로부터 부도덕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동성애 관계에 있어 성서적 가치관을 고수하는 것은 동성애 혐오증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약성서와 구약성서가 모두 동성애를 명백하게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성경의 이 같은 내용이 단지 ‘우리 이야기와 유산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인간의 발전과 성(性) 가치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현재 사회 맥락에 맞춰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과거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나는 부활절 예배와 세례식에 왜 동성애 부부가 참석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명백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The Christian Institute에 따르면 코트렐의 이 같은 생각은 ‘동성애는 회개 되어야 한다’라는 관점이 담긴 1987년의 General Synod Motion을 위반하는 것이다.
 
1998년의 렘베스 총회 결의 역시 ‘동성 결혼의 합법화’의 반대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코트렐이 요크의 신임 주교로 임명된 후 스티븐 한나 목사가 사임했다.
 
VitureOnline.com에 따르면 한나 목사는 “코트렐이 주장하는 영국 성공회의 진보적인 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태도다. 나는 동성 동거인과 거주하고 있는 자이드 맥컬레이를 목사에 임명하자는 제안을 듣고 큰 공포를 느꼈다. 나는 구원의 중요한 쟁점과 교리에 있어 다원적 진실을 지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거부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례식에 동성애자를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일부 사람들은 영국 성공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이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벌써 영국 성공회의 교리와 가르침이 수많은 관행에 의해 훼손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공식적인 가르침까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VitureOnline.Com에 따르면 한나 목사뿐 아니라 수많은 사제가 성별에 대한 자유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성공회의 태도 때문에 성공회를 떠나고 있다.
 
올해 초 CBN 뉴스가 보도했듯이, 영국 성공회는 성전환자들의 결혼을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정책 변화는 교회가 성직자들에게 동성애자들이 선택한 ‘성별과 이름’으로 부르라고 권고한 지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앞서 가디언은 “앞으로 성직자들은 성전환자들이 선택한 성별과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 이는 기독교 예배에 있어 커다란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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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가르침과 현대 성 가치관에 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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