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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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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ria-04.jpg

 

[PERSECUTION=MAGUGANNEWS]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 (ICC)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단체 보코하람이 아다마와주 미치카 마을에서 한 목사를 납치했다.
 
지난 1월 2일 오후 7시경,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사람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협회 (Christian Association of Nigeria, CAN)의 지역 협의회 의장이자 미치카의 브레트렌 교회의 목사인 라완 안디마 목사로 밝혀졌다.
 
58세의 라완 안디마 목사는 슬하에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CAN의 필립 셰후 목사는 이번 납치 사건에 대해 “현재 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납치 이후, 우리는 안디마 목사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난주 사무국 위원회에서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동료 기독교인들에게 그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브레트렌 교회의 다니엘 목사는 이 사건을 설명하면서 “괴한들이 라완 목사를 습격했을 때, 그와 그의 자녀들은 즉시 집을 떠나 도망쳤다. 하지만 라완 목사는 다른 사람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다시 돌아와 자동차를 찾기 시작했다. 그때 근처에서 귀청이 터질 듯한 총소리가 들려 왔고, 라완 목사의 아내와 자녀들은 숲으로 도망쳤다. 이후, 라완 목사 역시 다시 교회에서 빠져나와 교회 경비원과 함께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길가에 세워져 있는 자동차 한 대를 보았다. 잠시 멈칫한 그들은 자동차가 보코하람의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가장 먼저 경비원이 길을 건너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그가 뒤를 돌아보자 라완 목사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지역 여성들은 “보코하람의 습격을 피해 숨어 있던 도중 라완 목사가 자동차로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라고 증언했다.
 
브렌트렌 교회의 목사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폭력과 박해에 노출돼 있다. 이번 습격과 납치는 지난주 보코하람이 10명의 기독교 자원봉사자들을 참수한 지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라고 말하며 한탄했다.
 
ICC의 아프리카 지역 담당자인 네이선 존슨은 “보코하람은 계속해서 힘과 권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과 교회에 대한 공격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코하람이 최근 공개한 영상은 기독교인에 대한 그들의 증오심을 보여준다. 납치된 사람들은 더욱더 잔혹한 폭력에 노출될 것이다. 우리는 라완 목사와 그의 가족이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길 바란다. 또한 라완 목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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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자원봉사자들 참수한 지 일 주 만에 목사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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