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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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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AID

[CHRISTIANPOST=MAGUGANNEWS] 중국 정부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비언약교회의 왕이 목사가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이른비언약교회의 신도들은 종교의 자유를 위한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맹세했다.
 
5,000여 명의 신도들은 왕 목사에게 내려진 가혹한 형량에 대해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로마서 13:3(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로 시작한다.
 
성명은 이어서 “기독교인에 대한 가혹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신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자비롭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들을 사랑하고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계된 공무원들과 법 집행관들이 하루빨리 주님을 믿고 회개하길 바라며,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고통을 통해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하심을 알길 바란다. 또한, 당신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이른비언약교회의 신도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왕 목사와 ‘불법 사업 운영’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 진데푸 목사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를 강조했다.
 
2018년 12월 일요일 저녁, 이른비언약교회는 예배 도중 경찰의 습격을 받았다.
 
중국 정부는 이른비언약교회가 정부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은 개신교 신자들이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삼자 애국 운동에 의해 인정되고, 규제되는 교회에서만 예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당시에는 왕이 목사와 그의 아내를 비롯해 100여 명의 신자가 수감됐다.
 
체포된 대부분의 신도는 경찰에게 고문과 심문을 받은 뒤 풀려났다.
 
하지만 왕 목사는 1년 이상 아무런 혐의 없이 구금됐다.
 
이후 그는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을 통해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왕 목사는 징역 9년형 외에도 3년간의 정치권을 박탈당했으며, 약 7,200달러 상당의 재산도 압류되었다.
 
중국 기독교인들의 기본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China Aid의 밥 푸 대표는 “왕 목사의 형량은 중국의 기독교 지도자에게 내려진 형량 중 가장 가혹한 형량이다.”라고 말했다.
 
성명은 계속해서 “거듭되는 좌절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총이 강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옵시고 우리가 왕 목사를 만나는 날까지 하나님의 숨결, 길이, 높이, 깊이를 함께 느끼며 단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의 거룩한 아버지, 구원을 얻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도와주시는 성령에게 복과 지혜와 부와 권능이 있기를 비나옵니다. 아멘.”이라고 말한다.
 
왕 목사는 과거 강제 낙태와 천안문 민주화 운동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왕 목사는 검거되기 전에 ‘나의 충직한 불복종의 선언’이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로 “나는 중국의 정치나 법적 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불복종의 목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상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내게 어떤 혐의를 적용했든, 그것이 나의 믿음, 글, 의견, 가르침과 관련이 있는 한, 그러한 혐의는 거짓과 악마의 유혹에 불과하다. 나는 형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법을 섬기진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만을 섬길 것이다. 나는 사형 선고라도 달게 받을 것이다. 하지만 유죄를 인정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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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비언약교회 신도들, 왕이 목사의 판결에 항의하는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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