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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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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POST=MAGUGANNEWS] 북아일랜드에서 동성 결혼이 공식적으로 합법화됐다.
 
그리고 이에 대해 종교지도자들과 보수 지도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BBC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서 1월 13일부터 동성 커플도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결혼한 동성 부부들 역시 동성 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시빌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커플은 결혼 관계로의 전환을 인정받을 수 없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2014년 이후 영국의 나머지 지역에서 합법으로 인정받았던 동성 결혼이 북아일랜드에서도 인정받게 됐다.
 
지난 7월, 영국 정부는 낙태와 동성 결혼에 관한 북아일랜드의 법률이 인권 규정을 위반했다고 선언하면서 북아일랜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영국 정부가 법안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북아일랜드 정부는 올해 말 시빌 파트너십 관계의 사람들이 결혼 관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동성 결혼에 있어서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주, The Christian Institute는 “새로운 법안이 동성 결혼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영국이나 웨일즈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될 때,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도입됐었다. 북아일랜드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법률로 성문화해야 한다. 만약 이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The Christian Institute의 콜린 하트는 “1월 13일부터 동성 결혼 합법화가 시작됐다. 북아일랜드 정부는 동성 결혼에 동의하지 않는 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아일랜드 장관 줄리안 스미스는 “동성 결혼을 비난하는 것이 범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공공질서법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평등 법안도 개정 중이다. 앞으로 사업체들이나 종교인들이 동성 결혼과 관련된 업무를 거부했다고 해서 고소를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종교단체들은 그들의 성(性) 가치관에 따라 동성 결혼을 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The Christian Istitute의 사이먼 칼버트는 “우리의 우려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경찰관들이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적절한 훈련과 지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동성애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결혼에 대해 성서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경찰을 악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일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아일랜드의 몇몇 교회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오로지 남성과 여성 사이의 결혼식만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교회의 대변인은 Belfast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 교회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결혼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평생의 결합’이라고 단언한다.”라고 말했다.
 

시빌 파트너십: 동성 커플을 두고 혼인 관계를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국은 동성 결혼이 인정되지 않던 2004년, 동성 커플의 인권 신장을 위해 시빌 파트너십을 도입해 동성 커플에게 결혼과 비슷한 법적 권리를 허용했다.
 
시빌 파트너십은 상속, 세제, 연금, 양육 등에 있어 전통적인 결혼제도와 거의 동일한 적용을 받는 것은 물론 결혼에 포함된 전통적, 종교적 의미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결혼하면 혼인신고 후 28일 이내에 신랑과 신부가 구두와 서류로 혼인을 약속하는 종교적 의미의 결혼식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시빌 파트너십의 경우에는 간소한 의식인 '시빌 세리머니'만 진행하며, 법적 신고를 할 때도 남편(Husband)이나 아내(Wife)가 아닌, '시빌 파트너'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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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교인들, '북아일랜드의 동성 결혼 합법화’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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