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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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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테러 추정 칼부림, 3명 부상…용의자 사살.jpg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남부 스트레텀 지역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칼부림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봉쇄 후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남성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020.02.03.
 
 
[AP,NEWSIS=MAGUGANNEWS]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스트레텀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영문 중동매체 더뉴아랍에 따르면 IS는 이날 자체 뉴스통신 아마크를 통해 성명을 내고 스트레텀 테러범이 자신들의 '전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날 런던 남부 스트레텀 지역에서 공격을 가한 자는 IS의 전사다. 그는 (미국 주도 IS 격퇴전에 참여한) 연합국 시민을 공격하라는 요청에 응답해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스트레텀의 거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 테러를 벌여 3명이 다쳤다. 범인 수데시 암만(20)은 현장에서 경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는 테러 혐의로 장기 복역하다가 일주일 전 가석방된 상태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테러 혐의 기소자들에 대한 가석방 불허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교도소 과잉 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 복역수의 경우 형기 절반이 지나면 가석방위원회 심사 없이 자동 석방시키는 제도가 계속 논란이 돼 왔다.
 
존슨 총리는 "테러 혐의 기소자들을 다루는 시스템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공공에 계속해서 위협을 가한다는 점이 명백한 자들을 조기 석방시킨다는 발상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29일 런던 브리지에서 흉기 테러를 저지른 우스만 칸(28·사망) 역시 가석방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칸은 테러 관련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약 1년 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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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런던 남부 흉기테러 배후 자처…존슨 "가석방 제도 손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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