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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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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1.jpg

 

 

최근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전광훈 목사’다.
 
주사파와 공산주의를 배격하는 자세로 현 정부를 지탄하며 사람들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전광훈 목사 주장)’에 따라서 시위와 예배가 합쳐진 반(反)정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광훈 목사의 반정부운동은 일반 국민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 
 
기독교 안에서도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져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광훈 목사의 말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한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면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법의 처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며 언젠가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만약 그의 주장대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을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그의 주장대로 공산주의와 기독교는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광훈 목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현 정부가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근거자료들이 많은 이들을 설득하지는 못하지만, 북한 인권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이 약한 것은 사실인 듯 보인다.
 
대한민국은 좋은 관계를 통한 평화통일을 해야 하지만,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황을 외면해서도 안 된다. 예를 들면, 평화를 위한 김정은과의 회담도 좋지만, 지금도 그 안에서 죽어가고 있는 많은 이들의 실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공산주의화를 막기 위해서만 전광훈 목사를 통해서 일하고 계시는 것일까?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거의 50%에 육박한다. 이 지지율은 어떤 이슈가 있다 하더라도 거의 유지가 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 정부는 세월호 참사를 통한 촛불혁명과 박근혜 탄핵으로 세워졌다. 
 
즉, 이전 정부에 실망한 많은 국민들이 대안으로 현 정부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현 정부는 단순히 진보와 보수 이념의 정치논리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이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에서 세워진 것이다.
 
현 정부가 잘못된 큰 이슈를 만들지 않는다면, 이 지지율은 계속될 것이다. 
 
현재 각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현 정부의 잘못된 면을 부각시키는 이슈들을 얘기하지만,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재 야당들의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떠한 이슈를 만들고, 어떠한 통합을 해도 지지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
 
현 정부를 견제할 대안이 크게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견제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현 정부의 지지율 속에는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들의 지지도 포함되어 있다.
 
현 정부에 대한 많은 기독교인들의 지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견제가 없는 현 정부의 높은 지지율은 앞으로 반기독교적인 정책들을 불러오게 될 수 있다. 현 정부안에도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그들이 정책을 이끌지는 못한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세계주의와 종교다원주의 속에서 기독교인들의 아킬레스건처럼 비추어지는 동성애 문제등과 같은 반기독교정책은 진보적인 마인드를 가진 현 정부의 정책을 통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현재도 일부 그런 조짐이 있다.
 
현 정부는 기독교 정부가 아니다. 모두를 위한 정부이다. 높은 지지율 속에서 견제가 없다면 언제든지 반기독교적인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국민들은 상관이 없지만, 성경말씀을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모두를 위한 정책이 반기독교적 정책이 될 수 있다. 
 
법안에서 이루어지는 반기독교적 정책은 미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면 현 정부를 지지하는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단순히 현 정부에 대한 지지와 전광훈 목사에 대한 비판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견제를 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아닌 기독교인들이 먼저 대안을 세워야 한다. 이는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공산주의보다 더 경계해야 할 세계주의, 종교다원주의 등의 반기독교정책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전광훈 목사를 드러내서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또 다른 뜻이지 않을까.
 
한국교회가 핍박받지 않도록 현 정부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세상의 선과 하나님의 선은 차이가 있다.’
 
이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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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전광훈 목사 구속과 기독교인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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