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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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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감기.jpg

 

 

[AP,바티칸=MAGUGANNEWS] 바티칸(교황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을 위해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전날 교황청 내 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 따라 소독을 위해 시설이 폐쇄됐다고 밝혔다고 바티칸뉴스 등이 전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83)의 건강에 관해서는 그가 일반적인 감기에 걸렸지만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황이 일일 미사 집전, 비공개 방문객 맞이 등의 영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이탈리아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교황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계획 중이던 회의와 행사 대다수도 연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현재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도록 당부하고 스포츠 행사는 관중 없이 치르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바티칸 역시 교황의 주례 일반 알현을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노약자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한 만큼 고령인 교황 역시 실내에 머물며 방문객들과의 만남을 제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AP는 지적했다. 
 
교황은 최근 감기 증세로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에 바티칸은 교황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교황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티칸이 위치한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럽국 가운데 확산세가 가장 심각하다. 5일 기준 이탈리아 내 확진자는 3,858명이다. 사망자는 148명으로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 위치한 교회들은 방역을 위해 미사를 집전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주교협회는 전국적으로 주중 미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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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소독 위해 일부 시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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