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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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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서울 강남역 사거리 35m 높이 CCTV관제탑에서 농성중인 김 씨와 대화하기 위해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올라가고 있다. 2019.07.26. 사진 = 여영국 의원실 제공


26일 정의당 여영국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단식농성 55일째에 접어든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를 찾았다. 


여 의원은 김 씨의 건강을 우려해 직접 사다리차를 통해 35m 높이 CCTV관제탑에 올라갔다.


여 의원은 김 씨를 설득해 끊었던 물을 마시게 하고 관제탑에서 내려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권유했다.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오가는 강남역사거리 한복판, 35m 고공에서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는 50일 넘게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남역 사거리 한복판에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물도 거부했던 최악의 상황에서 다행히 물은 먹기로 했습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여 의원은 “그를 해고한 삼성도 정부도 한 사람의 노동자이자 국민이 목숨걸고 투쟁을 하는 동안 침묵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그 오랜 침묵과 외면의 고통에서도 김용희 동지의 투쟁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 의원은 “하지만 살아서 투쟁하자고, 내려와서 동지들과 함께 싸우자고, 서로 손을 뻗어 아직도 온기가 남아있는 떨리는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 의원은 "삼성과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삼성과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김 씨는 1995년 삼성물산에서 해고통보도 없이 쫓겨난 이후 복직을 요구하며 삼성본관 앞에서 단식을 했으며, 1999년에도 단식투쟁을 하다 업무방해로 구속됐고, 2000년에는 명예훼손으로 두 번 째 구속됐다.

김 씨는 지난 6월 10일 강남역사거리 CCTV철탑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해 지난 10일, 60세가 되는 정년을 맞이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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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거리 한복판에 있는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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